'아시아 문화 맹주는 한국!'
아시아 각국의 별들이 대거 몰려드는 '아시아송 페스티벌'이 화려하게 개막된다.
(재)국제문화산업교류재단(이사장 신현택)은 "오는 10월4일 오후 6시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12개국 20여개 팀의 아시아 초호화 아티스트가 참가하는 '2008 아시아송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5년전 아시아 각국의 톱스타들을 한 자리에 모아 각국의 문화교류를 공고히 한다는 취지로 시작된 '아시아송페스티벌'은 그동안 아시아 각국을 대표하는 국민가수급 스타들의 뜨거운 참여가 지속되면서 명실상부한 '아시아 최대 음악 페스티벌'로 우뚝 서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아시아 통합 음악 축제로 알려진 'MTV 아시아 어워드'조차 맥을 추지 못할 정도의 톱가수 출연진을 선보이는 위용도 과시했다.
호화 출연진을 선보여왔던 과거와 마찬가지로 올해 출연진 역시 막강하다.
한국의 경우 동방신기와 소녀시대의 출연이 확정됐고 일본 윈즈, 중국 호언빈, 대만 비륜해, 홍콩 막문위, 태국 아이스, 베트남 호퀸 흐엉, 필리핀 리버마야, 인도네시아 아그네스 모니카 등이다. 출연진은 각국 음악팬들로부터 전폭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톱가수들이다.
일본 윈즈의 경우 정상급 가수들만이 출연하는 NHK '홍백가합전' 6회 연속 출연기록 및 일본 양대 시상식인 골드디스상, 레코드대상 등을 휩쓴 저력이 있고, 중국의 호언빈은 음악풍운방시상식 최고 남자가수상 등을 거친 청소년들의 우상이다. 대만의 비륜해는 인기그룹 F4의 계보를 잇고 있는 4인조 아이돌 팀으로, 국내에도 다수의 팬을 확보하고 있다.
또 홍콩의 막문위는 왕가위 감독의 영화 '타락천사'로 잘 알려져 있고, 태국의 아이스는 '콘짜이 응아이'라는 현지 히트곡으로 태국의 대표적인 꽃미남 가수로 통한다. 이밖에 2006~2007년 현지 최다 음반 판매기록으로 최고 가수상을 잇따라 수상해온 베트남의 국민여가수 호퀸 흐엉, 필리핀의 최고 인기 록밴드 리버마야, 인도네시아 대표 여가수 이그네스 모니카 등도 각국을 대표해 무대를 빛내게 된다.
출연진을 둘러싸고 대부분의 가수들이 한국의 러브콜에 스케줄을 조정하는 열정을 보였으며, 한국 무대에 선다는 점도 현지 매체를 통해 비중있게 소개되는 등의 즐거운 후일담도 들려오고 있다. 당초 아시아 문화산업의 맹주로 거듭난 한국이 아시아 시장의 중심임을 선포하는 자리가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마련한 아시아송페스티벌의 진가를 드러내는 대목이라 할 수 있다.
한편 이번 페스티벌은 4일 본행사를 전후해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열려 눈길을 끈다. 3일 야외 상설 전시공간에 아시아 각국의 음악을 들어볼 수 있는 코너가 마련되며, 해당 국가의 신인가수들의 콘서트도 줄을 잇는다. 다양한 음반 산업 종사자들의 교류가 예상돼 이른바 '한국판 미뎀(Midem·국제음악박람회)'이라는 별칭이 부여되는 코너들이다. 이밖에 5일에는 각 가수들의 팬미팅 행사도 열려 국내에 머물고 있는 아시아인들에게도 큰 희소식으로 다가가고 있다.
< 강수진기자 kanti@kyunghyang.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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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五屆亞洲音樂結 Asia Song Festival
亞洲代表歌手賞：
(韓國)東方神起、少女時代、(日本)w-inds、(中國)胡彥斌、(台灣)飛輪海、(香港)莫文蔚、(泰國) ICE、(越南) Ho Quynh Huong、(菲律賓) Rivermaya、(印尼) Agnes Monica
亞洲新人賞：
(韓國) SHINee、(日本) Berryz工房
以上是10/4演出名單
10/3前夜祭演出名單：(新人歌手)
SHINee、Berryz工房、林宥嘉、Jocie 郭美美、BX、PECK、Rynn Lim
From: http://www.asf.kofice.or.kr/
看到w-inds的韓文 害我莫名的笑了出來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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